▲▲충북도민회중앙회 산악회▲▲/산행 사진

2012. 01. 28.태백산.

안병길 2012. 1. 29. 21:16

 

2012년 1월 28일(토요일)

매년 겨울 태백산행을 하면서 화방재에서 사길영으로 시작하여 천제단을 거쳐 문수봉→소문수봉을 지나 당골(단군성전이 있는 곳)로 하산하여 얼음축제를 관람하고 귀경하였는데,  이번만은 하나관광버스(28인승)를 대절하여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일부직원들과 함께 태백산행을 하기위해 27일 오후6시에 교대에서 버스탑승하여 저녁9시30분 도착하여  태백에서 예약된 숙소에서 일행들이 놀다가 자고 28일 아침 10시에 유일사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천제단을 올랐는데, 수원시청직원산악회원들이 아침5시에 출발하여 천제단에서 시산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일행들이 힘들어 하므로 가장쉬운 코스인 천제단에서→ 망경사→반재(삼거리)로 하산하여 우측코스인 당골로 하산하려하였으나 워낙이 탐방객이 많아 기차놀이(인파가 많아 추월할 수 없고 지체됨)가 이루어져 하는 수없이 직진 백단사 매표소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하산하여 눈꽃축제를 보기 위해 당골로 다시 가서 몰려든 인파구경을 만끽하고 귀경하였습니다.

이날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광버스가  숫자를 헤아릴수 없이 많았고 지체된 인파로 고생이 많았습니다.

지금껏 겨울산행 중 온도가 가장 따뜻하여 천제단 온도가 -2.5℃밖에 안되 무척포근하였고 정상가까이는 주목에 쌓인 눈이 얼어 바람에도 떨어지지 않아 경치가 아름다웠답니다.

우리가 산행하는 날에도 주목에 얼어붙은 눈은 그대로 남아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름다울 겁니다.  

하산할 때 비로포대(비닐로 된 것)를 준비하면 눈썰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