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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아침에

안병길 2009. 1. 5. 14:46

 

2009년 己丑年 새 아침에 부쳐

2009 기축년(己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단법인 충북협회산악회 임원진 및 회원님 여러분 모두가 희망차고 행복한 한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산악회가 활력적이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간 사단법인 충북도민회가 창립된지 60년만인 지난해(2008. 10. 18.)비로써 사단법인 충북협회 이필우 회장님의 큰 뜻에 의해 충북협회(충북도민회)산악회가 창단되어 경제적으로나 출향인들간의 화합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경 각 시․군민회장님과 사무총장님 그리고 우리산악회 임원진분들께서 충북인의 긍지로 헌신적인 봉사와 도움에 의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성장된 산악회가 되어가고 있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산악회가 창립되어 첫 번째로 속리산행을 다녀왔고 두 번째로 북한산행을 다녀오면서 회원분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임원진들께서 헌신적인 수고를 하여 주심으로써 안전산행과 화합, 단합으로 즐거운 산행을 마치게 된 것에 대하여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산악회가 비록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걸음마를 하고 있지만, 충북인의 긍지를 가지고 단합하여 금년(기축년)에는 더욱더 발전하는 산악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축년의 실천목표를 다음과 같이 정하여 한국에서 유일한 (사)충북협회산악회를 빛내는데 동참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째, 우리산악회를 널리 홍보하여 많은 회원을 영입합시다.

 

산악회임원 및 회원분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충북인(출향인)들이 충북협회산악회가 발족된 것을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는 고향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에게 우리산악회를 널리 알려주시고 충북협산악회(cndqnrguqtksdkrghl) 카페가 있다는 사실도 홍보하여 주셔 고향소식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산행에 동참할 수 있게 하여 주셔 단합을 이끌어 주는데 노력합시다.

 

둘째, 우리 모두 안전산행을 합시다.

 

산행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산행입니다. 우리 산악회 임원진 모두는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노력하여 주시고 회원님들은 임원진들의 산행안내에 따라 안전 수칙을 지켜 질서 정연하게 안전산행을 하여 아무탈 없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어려운 재정을 극복 합시다.

 

우리산악회는 발족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빈약하여 몇 분으로부터 운영자금을 차용하였는데 도와주신분들에게 차용금을 반환하여야 함으로 충북협회에서 지원자금을 배정받고 또한 유력인사로부터 찬조금 지원받아 이를 반환하여야 하며 산행에 필요한 장비(무전기, 안전로프, 산행고도 및 방향 계측기 등)등을 구입하여 안전산행을 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넷째, 단합과 화합을 창출 합시다.

 

현재 모든 임원진들께서 우리산악회원들의 건강과 단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주시고 있지만, 새해는 더욱더 헌신적인 노력으로 충북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산행을 통하여 건강과 화합의 장이 되어 고향사람들간의 두터운 친목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고 충청북도가 고향발전을 위한 계획에 동참하고 내고향의 농산물애용 등 고향발전을 위해 다 같이 일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충북협회산악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합시다.

 

우리산악회는 비록 늦게 출범하여 막 발걸음을 내딛고 있지만 새해 4월18일 시산제(충주지역 내 명산)에는 많은 충북인들이 모여 화합되고 성대한 시산제를 치러 우리산악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에서는 가장 알차고 모범 된 산악회가 될 수 있게 우리 모두가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

올해는 유난히도 경제적으로나 사업상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우리산악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서로 신뢰하는 상황에서 중지를 모아 힘을 합쳐 충북협회산악회가 발전되게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산악회임원진 및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충북협회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9년 새해 아침

사단법인 충북협회산악회장 안 병 길 배상.